인터넷 포털사이트 업체와 게임업체 간의 제휴가 활발해지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게임개발사는 물론 게임검색엔진·네트워크전용 플랫폼 등 인터넷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들이 정보검색·전자상거래·오락 및 엔터테인먼트 등을 중심으로 종합 포털서비스를 지향하는 업체들과 손을 잡고 공동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밀레니엄 미팅」이라는 사이버 미팅게임을 개발한 두레소프트(대표 박홍원)는 사이버 쇼핑몰 기반의 포털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인터파크와 제휴, 내달 말부터 인터파크의 사이트를 통해 이 게임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네트워크 플레이 전용 게임플랫폼을 개발한 명산커뮤니케이션(대표 박원섭)은 종합 정보검색 포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라이코스코리아 등과 손을 잡고 역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사업아이템을 확장해 가기로 했다.
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인 아하네트(대표 김광문)도 최근 네트워크 플레이 전용 플랫폼 엔진을 개발, 올 11월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미 이퀴녹스코리아 등 3개 종합 포털서비스 업체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3000여개의 게임사이트와 연동되는 게임정보 전문 검색엔진을 개발한 바리엔터테인먼트(대표 정연수)도 종합 오락 포털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는 A사·J사 등을 상대로 제휴를 타진하고 있다.
이처럼 게임업체들과 인터넷 포털업체들과의 협력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은 포털업체들이 게임관련 서비스가 신세대 소비자에 대한 흡인력이 크다고 판단, 적극적인 파트너 물색에 나섰으며 게임개발사들 역시 게임서비스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기반으로 이동하면서 가능한한 많은 소비자들에게 노출시킬 수 있는 유명 포털업체들과의 제휴를 필요로 하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종합 포털업체들과 게임업체들의 제휴는 사이트를 연동시키거나 게임업체의 솔루션을 포털이 독점 이용하고 관련 수익을 분배하는 형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콘텐츠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어서 특화된 콘텐츠나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임업체와 포털서비스 업체의 전략적 제휴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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