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낙도 초등학교에 컴퓨터 보내기 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충남 대천의 호도분교에 펜티엄급 컴퓨터 2대를 기증한 데 이어 경남 우도분교, 전북 선유도 초등학교, 전남 거치분교 등에 컴퓨터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증한 컴퓨터는 셀러론 400㎒ CPU에 HDD 4.3 , 40배속 CD롬 드라이브가 장착된 「매직스테이션」. 초등학생들의 교육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기종이다.
삼성전자의 낙도 컴퓨터 보내기 운동이 본격화된 데는 주변의 도움도 컸다. 미래에셋 대표 박현주씨, 다음 커뮤니케이션 이재웅씨, 변호사 오세훈씨 등 삼성전자의 노트북 「센스」 광고 모델로 출연했던 이들이 선뜻 모델료 전액을 기증한 것이다.
「멀리 떨어진 섬이 낙도가 아니라 컴퓨터가 없는 섬이 낙도」라는 것이 삼성전자가 초등학교 컴퓨터 보내기 운동을 시작한 이유. 따라서 이 회사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교육 여건 속에서 고르게 21세기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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