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인터넷, 통합메시징 서비스 개발

 산업전자 제어업체인 성지인터넷(대표 장탁진)은 인터넷을 통해 환경·전력 등 산업전자 분야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메시징서비스(UMS)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FA UMS는 웹기반으로, 관리자가 인터넷상에서 게이트서버와 연결된 무인관리로봇을 통해 원거리에서 환경·전력·도로·가스·철도·기상 등의 시설물을 감시·제어할 수 있다.

 또한 시설물로부터 오는 모든 메시지를 데스크톱PC나 휴대전화·노트북PC 등 이동형 단말기로 수시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팩스 메시지는 물론 전자우편 기능까지 통합 운영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존재했던 음성사서함시스템·팩스사서함시스템·자동응답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등 전체 시스템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성지인터넷은 서비스 개발과 병행, 핵심기능을 수행하는 게이트웨이서버(제품명 SG시리즈) 4개 기종을 발표했다. 리눅스를 운용체계로 펜티엄Ⅲ 550㎒ 프로세서를 장착한 이 제품은 산업현장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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