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발적으로 화의를 청산한 네트워크 및 인터넷 기업인 테라가 해외 공모 전환사채 발행 형식으로 500만 달러의 외자 유치에 성공했다.
화의중인 업체가 이처럼 대규모 외자를 유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테라측은 이번 투자가 기존 네트워크 사업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고 신규 추진사업인 사이버 증권사에 대한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테라는 최근 유로시장 공모를 통해 발행된 제1회 무보증 공모 해외전환사채 전량을 해외 투자가에게 매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환가능 사채 금액은 발행 액면 금액의 100%로 만기 3년에 전환가격은 1주당 3510원으로 결정됐다. 테라는 이번 외자유치로 유입된 투자금은 네트워크 사업부의 규모 확충, 사이버 증권사 설립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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