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대표 염동일)가 개성을 강조하는 신세대 소비자층을 겨냥해 깜찍하고 작은 디자인에 음질을 대폭 강화한 마이크로 미니컴포넌트 신제품(모델명 인엑스 38)을 시판한다.
미국과 유럽지역에 수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인엑스 38은 크기는 작지만 정격출력 40W의 스테레오 고출력 앰프를 탑재함으로써 하이파이 못지않은 음질을 만끽할 수 있는 데다 하이엔드급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런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젊은층과 신혼부부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또한 앰프·튜너·CD플레이어를 한데 묶은 일체형으로 부피가 작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데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카세트데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함으로써 실용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요즘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음악장르가 재즈 랩 힙합 테크노 클래식 등으로 다양화 되어 가는 추세에 맞춰 파워풀한 음질튜닝을 한 것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다.
FM/AM라디오는 별도의 메뉴 설정없이 무작위로 최대 30채널까지 메모리할 수 있고 CD플레이어는 최대 32곡까지 원하는 순서대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MD플레이어 등 디지털 오디오와 접목시킬 수 있도록 광학 외부입력단자를 내장하고 있다.
역시 초소형으로 제작된 스피커시스템은 2웨이 2스피커방식을 채택, 깜찍한 외모 못지않게 강력한 음질로 맑은 고음과 풍부한 저음을 자유자재로 재생한다. 판매가격은 40만원대.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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