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21세기 지식·기술·정보시대를 선도할 지식재산 전문가 양성작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식재산 교육훈련 시설 및 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특허청은 우선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국제특허연수부의 독자적인 홈페이지(http://iipti.kipo.go.kr)를 개설, 교육훈련과정 소개 및 신청, 연수시설 안내를 강화해 교육수요를 적극 창출하고 연수생에 의한 교육평가 과정을 통해 교육훈련과정의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허청은 또 교육용 방송·통신시설을 수리 및 교체 등 보강하고 전문시설 관리인력 확충을 통해 최적의 교육훈련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공용PC와 충분한 회선을 구비, 연수생들의 교육훈련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청은 이번 시설 및 환경개선으로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교육훈련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우리나라 지식재산 전문가 양성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특허청은 89년부터 10년간 국제특허연수원(IIPTI)을 운영해오면서 1만9000명에 달하는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 지식재산제도의 정착을 통한 특허기술개발 촉진에 기여해 왔으나 건물 및 시설, 통신 및 방송장비 등의 노후화와 제반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리 및 운영에 문제가 많았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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