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세탁기> 가전3사 사업전략.. 대우전자

 대우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영원히 사랑받을 수 있는 히트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최고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경제적인 이익은 물론 자긍심을 심어준다는 것이 기본적인 경영전략.

 이를 위해 대우전자는 올해 들어 빅딜파문 및 대우그룹에 대한 구조조정에 따른 자금난 및 매각협상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면서도 최근 초절전형 인버터세탁기를 개발하는 등 신제품 개발을 쉬지 않고 있다.

 특히 대우전자는 최근 채권단에서 대우그룹에 추가 지원키로 한 자금 가운데 상당액을 배정받음에 따라 최근 개발해 놓고도 출시시기를 내달 중순으로 미뤄놓은 차세대 공기방울 세탁기에 대해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전개, 그동안 위축됐던 시장 되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우전자가 최근 개발한 차세대 공기방울 세탁기는 기존 공기방울 세탁기의 기능을 대폭 개선해 세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미국 ITI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탁통을 고정시키는 기술과 옷감별로 최적 수류구성 프로그램을 도입, 물과 세제·전기 사용량을 혁신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또한 대우전자는 최근 기술제휴 관계를 맺은 유럽의 모노터브 기술사와 협력, 유럽형 드럼세탁기를 개발, 내년부터 본격 수출에 나서는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우전자는 그동안 수출확대를 통해 향후 5년내 대우전자를 세계 5대 메이커로 진입시킨다는 목표아래 가격경쟁력을 높인 수출전용 제품을 개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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