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전자우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전했다.
전자우표는 바코드에 필요 정보를 표기한 것으로 사전에 일정 금액을 우표발행업체 구좌에 이체해 두고 그 범위에서 네트워크로 결제한다. 우편물을 한 통씩 관리하기 때문에 속달이나 등기우편은 물론 일반 봉서(封書)나 엽서도 추적 조사할 수 있고, 그 우편물이 현재 어디에 도달해 있는지, 상대방에 언제 도착할지 등을 리얼타임(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통상의 종이 우표에 비해 발행비용이 적다. 지난 8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행했고, 캐나다 등 몇 개 나라에서 발행을 검토중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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