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인 화인전자가 최근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회사명을 화인선트로닉스로 바꾸고 중견 부품업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일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화인선트로닉스(대표 박찬명)는 오는 2002년 올해보다 두배 정도 늘어난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05년에 1000억원의 매출을 돌파, 명실상부한 중견 부품업체로 성장한다는 중장기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박찬명 사장은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회사분위기를 일신하면서 다가오는 21세기를 대비해 회사명을 바꿨다』면서 『전원공급장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인력을 충원해 국내외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신제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화인선트로닉스는 이를 위해 현재 매출액의 4∼5% 수준인 연구개발비용을 내년부터 매출액의 7∼8%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올해 말까지 14명의 개발인력을 충원해 연구개발인력의 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수출용 모델의 개발과 해외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 내년부터 수출비중을 전체 매출의 1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활동무대를 세계로 넓힐 방침이다.
이 회사는 외부적으로는 11월 코스닥에 등록할 예정이다.
박찬명 사장은 『「한 우물을 판다」는 자세로 산업용 전원공급장치의 개발·생산에만 전념해 화인선트로닉스를 일본의 네믹람다와 경쟁할 수 있는 산업용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로 키울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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