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 전문 제조업체인 네트윈(대표 이몽우)은 스웨덴 도로사의 무선전화기 제품에 대한 국내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이어폰마이크 기능을 채택한 900㎒ 보급형 무선전화기 「NT900」을 도입, 이달말부터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무선전화기는 통상 일체형으로 설계돼 있는 고주파 수신모듈을 해체, 인쇄회로기판에 장착함으로써 무선전화기의 크기 및 두께가 크게 줄어든 제품으로 무게가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이 회사는 이 제품 외에도 이달 중에 초슬림형 유선전화기인 아치폰 「NT100」을 추가로 출시하고 연내에 콜러ID, 생활형무전기, ISDN 전화기, 주식거래용 인터넷폰 등을 개발해 제품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02)676-8160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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