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간 구상무역협정이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랴두타호텔에서 체결돼 우리나라의 대 인도네시아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국무역협회가 10일 밝혔다.
무협은 과거 국가간 미수금 해결 등을 위해 정부간 협정이나 개별 기업 차원의 구상무역협정 체결은 있었으나 양국의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순수 민간 차원의 협정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인도네시아측의 은행 및 정부보증 아래 한국이 한국수출입은행을 통해 외환사정이 좋지 않은 인도네시아 기업에 저리의 수출금융을 제공함으로써 외환위기로 위축된 양국 교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한국기업도 환위험이나 환가료 부담없이 인도네시아 수출확대가 가능하게 됐다고 무협은 강조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토스, 커머스 인재 대거 흡수…쇼핑·페이 확장
-
2
영풍, 지난해 '역대 최악 실적'…순손실 2633억
-
3
최상목 권한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까지 1.8만장 확보 추진”
-
4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5
[ET라씨로] 버넥트 주가 上… 왜?
-
6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스마트 충전기와 해외 시장 공략에 '무게' 싣는다”
-
7
한화손보, 글로벌 부품·반도체사와 연이어 사이버보험 '단독계약' 돌풍
-
8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생성형AI 결합 추천서비스 영업점 적용
-
9
충남연구원, 2025년도 정책연구 본격 추진…전략과제 35건 최종 선정
-
10
[트럼프발 무역전쟁] 직격탄 맞은 자동차…산업계, 해법 찾기 골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