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초자가 발광다이오드(LED)와 집적회로(IC)를 결합한 새로운 반도체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판초자는 컬러프린터나 복사기 등에 탑재하는 영상판독 광원의 핵심부품인 이 반도체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연말까지 약 30억엔을 투자해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판초자는 주력사업인 판유리사업이 장기간에 걸친 경기침체로 판매부진에 빠짐에 따라 이번에 개발한 발광형 반도체를 정보전자부문의 핵심사업으로 육성, 수익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판초자가 개발한 것은 「구동회로 집적발광소자어레이」라는 반도체로 칩 재질에 전기를 통과시키면 발광하는 갈륨비소를 사용해 구조를 4층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칩 표면은 발광하게 하고 중심부의 2개층에 IC기능을 갖게 함으로써 한 장의 칩이 IC기능과 발광기능을 갖게 했다.
일본판초자는 이 반도체를 정보전자재료의 연구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연구소 쓰쿠바센터(이바라키현 소재)」에서 생산해 이달말까지 세이코엡슨, 후지제록스 등 컬러프린터 및 프린터 업체에 샘플을 공급키로 했다.
이 회사는 연내에 양산을 시작해 오는 2002년에는 이 부문에서만 50억엔의 매출액을 기록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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