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터넷 금융시장 "홈트레이딩" 급성장

 미국내 홈트레이딩이 인터넷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크웹」이 시장조사업체 주피터 커뮤니케이션스의 조사보고서를 인용,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홈트레이딩은 홈뱅킹, 담보대출 등을 포함한 인터넷 금융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일궈낼 전망이다.

 홈트레이딩을 통한 투자자의 예탁금은 지난해 4150억달러에 달했고 오는 2003년에는 3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내에서 홈트레이딩을 통한 주식거래 가구는 지난해 430만에서 오는 2003년에는 2000만가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는 2003년에는 홈트레이딩 인구가 주식투자자들의 4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니퍼는 홈트레이딩의 큰 폭 성장은 업체들의 수수료 인하에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당분간 수수료 인하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니퍼는 홈트레이딩 업체들의 지난해 매출액 중 평균 수수료 비중이 36%였으나 업체들이 뮤추얼펀드 판매 등의 신규서비스를 통해 수수료 비중을 오는 2003년까지 20%대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홈뱅킹 가구는 지난해 미국에서 400만에 달했고 오는 2003년에는 2600만가구가 홈뱅킹을 활용, 은행계좌를 갖고 있는 미국 가구 중 30%가 홈뱅킹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금융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담보대출 시장도 지난해 40억달러에 이르렀고 오는 2003년에는 155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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