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주파수(RF) 및 마그네틱카드 중심의 개별시스템 개발에 주력해 왔던 출입통제시스템 관련업계가 최근들어 보안기능에 초점을 맞춘 통합솔루션 개발 및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1일 한국하니웰·이즈텍·아이디테크·한국ID정보·제일데이타시스템 등 관련업체들은 RF인식기기·마그네틱기기·지문인식기 등을 결합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공공기관 중심의 보안시스템 수요공략에 나섰다.
한국하니웰(대표 권태웅)은 최근 하나의 카드에 RF·마그네틱인식기기·포토ID·IC칩 등 네가지 인식시스템을 연계해 방범·방재에 대응토록 한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내놓고 시장확대에 나섰다.
이 회사는 자사의 빌딩자동제어시스템(BAS) 사업과 연계해 최대 2000명까지 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이 제품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니웰은 이미 도시개발공사·한빛은행·두산타워 등에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이즈텍(대표 유영식)은 지난달초 지문이 등록된 IC카드 인식 및 생체 지문인식기를 거치거나, RF카드 인식후 지문인식을 거쳐야만 출입이 허용되는 2종의 FIS시리즈를 내놓았다.
이 회사는 이를 단암전자와 양지산업연구소에 설치했으며 조흥은행에 공급하는 것을 계기로 공공기관 수요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이디테크(대표 박태규)도 최근 빌딩제어컨트롤러와 함께 RF방식 및 마그네틱기기를 컨트롤러와 자유자재로 탈착시켜 사용할 수 있는 STAR시리즈를 내놓고 이달부터 양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컨트롤러와 지문인식시스템을 결합한 응용제품을 충청지역 군부대와 서울대학교 등에 공급한 바 있다.
한국ID정보(대표 송찬호)는 지난 7월부터 제일데이타시스템(대표 김상균)의 지문인식기기를 자사의 RF인식기기와 결합시켜 한국정보보호센터에 공급했다. 이 회사는 이를 한국증권전산·한국정보인증 등에 설치중이다.
관련업계는 『이같은 다양한 기술의 복합 출입통제시스템이 제품가격을 높이고 있지만 보안성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공공기관 중심의 대체수요를 예상한 업체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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