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문화 사이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내년에 총 365억원의 자금을 투입, 문화산업 및 예술·도서관 관련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문화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0년 문화 정보화 촉진 시행계획」을 잠정 확정,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문화부는 △문화산업 정보화에 26억원 △문화예술 정보화에 46억8000만원 △문화유산 정보화에 58억7000만원 △행정 정보화에 31억8000만원 △도서관 정보화에 87억5000만원 △정보화 여건조성에 35억9000만원 △관광 정보화에 7억9000만원 △체육 정보화에 65억2000만원 등을 각각 투입할 방침이다.
문화부는 특히 사이버게임 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DB사업과 영상정보 DB사업을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지정, 집중 지원하고 문화 사이버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서관 정보 DB구축사업 성과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이에 따라 △개발용역비로 137억원 △하드웨어 구입비로 89억원 △소프트웨어 구입비로 26억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소요예산의 상당 부문을 국고와 정보화 촉진기금 등으로 충당하고, 필요한 경우는 자체예산을 편성해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부의 이같은 방침은 문화·예술·행정 분야가 멀티미디어 시대에 진입하면서 DB구축 등의 기반 인프라가 절실한데다 이에 따른 대국민서비스 개선과 행정업무 효율 제고, 예산절감 등의 효과가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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