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게이트테크놀로지가 총 1억달러를 투자해 태국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관련 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시게이트는 인터넷 보급으로 HDD의 수요가 늘어나는 한편 경쟁도 치열해짐에 따라 동남아시아 지역의 생산체계를 재편해 가격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게이트는 싱가포르 공장의 인원을 축소하고 일부 생산라인을 태국공장으로 이관할 방침이다.
시게이트는 현재 태국의 5개 공장에서 헤드부분을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향후 3년간 1억달러를 투자해 생산라인의 자동화를 추진, 생산효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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