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 구종태)는 3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더존컨설팅(대표 김택진)과 업무협정을 체결, 전국의 관련학교에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수검용 프로그램을 공동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1월 14일 한국세무사회 주관으로 실시할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에 대비한 것으로, 더존컨설팅은 수검용 프로그램을 개발, 공급하고 기술지원을 맡는다.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은 컴퓨터를 통한 업무처리의 일반화로 부기보다는 세무회계 소프트웨어를 능숙하게 다루는 경리담당자에 대한 수요증대에 따른 자격제도다.
한국세무사회는 상업계 고교생, 세무회계 관련 대학생, 세무사무소 직원, 기업체 경리업무 종사자 등이 응시할 자격시험을 통해 해당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며, 더존컨설팅은 자사 제품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시장내 위상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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