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파괴되는 전자우편 프로그램이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글로벌 마켓츠 리서치(GMR)는 완전 보안이 가능한 일대일 전자우편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6일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메일 발송시 다른 사람이 내용을 보지 못할 뿐 아니라 특정시간을 지정해주면 메일이 그 시간에 스스로 파괴돼 수신자가 메일을 복사해 다시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GMR는 이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수신자가 전자우편을 컴퓨터에 저장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컴퓨터업계의 황제 빌 게이츠가 지난해 반독점재판 때 자신이 보낸 전자우편이 외부에 공개되는 바람에 곤경을 치르는 등 전자우편의 보안강화가 컴퓨터업계의 과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GMR의 새 프로그램에 대해 컴퓨터업계 일각에서는 전자우편 보안은 비밀번호에 의해서만 지켜질 수 있다며 눈속임 장치라고 일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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