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T&T가 자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스팸메일을 제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ZD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T&T는 자사의 인터넷서비스 「AT&T 월드넷」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T는 이를 위해 네트워크상에서 스팸메일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인 「브라이트메일」을 활용,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스팸메일 주소를 추적, 스팸메일 전송을 제한하는 것으로 90% 이상의 스팸메일을 차단할 수 있다.
AT&T는 고객들이 스팸메일 차단에 관해 요구했을 경우에만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강제로 이 서비스를 가입자에게 강요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그룹이 조사한 보고서에서 미국 인터넷 이용자의 84%가 스팸메일을 받고 있으며 이 중 31%가 주당 10여개 이상의 스팸메일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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