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되던 미국 TI사의 디지털시그널프로세스(DSP) 개발용 지원장비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케이엠데이타(대표 이강섭)는 최근 미국 TI사의 DSP 개발지원용 인서킷 에뮬레이터인 「샘물」과 소프트웨어 「샘물POD」를 동시에 국산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TI사의 주력 DSP인 「TMS320C31/320C32/320F240」 등 세 종류의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DSP 내·외부의 램 영역으로 코드가 이동된 후 구동되는 시리얼·롬 부트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 동기 통신장치와 PC의 프린터 포트를 접속, DSP보드 상에서 플래시롬의 읽기·쓰기·비교하기를 가능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특정 영역의 내용을 텍스트 파일로 저장하거나 엑셀 프로그램에 링크해 데이터와 그래프 형태로 처리할 수 있고 원하는 형태로 버퍼 내용을 수정할 수도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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