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공급장치 생산업체인 빅텍(대표 박승운)은 경기도 이천에 독립 사옥과 공장을 마련, 내년 6월 입주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빅텍은 지속적인 사업확대를 위해 내년 5월까지 15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에 확보한 자체 부지에 연건평 700평 규모의 공장을 짓고, 현재 안양의 아파트형 공장에 분산된 사무실과 생산라인을 통합 이전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공장 확장 이전과 ERP시스템의 도입으로 제품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3배 이상 늘어나고 생산성도 크게 높아져 수주물량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공장을 확장 이전하는 빅텍은 앞으로 해외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2000년에 수출비중을 전체 매출의 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수출물량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0% 이상 증가한 1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2001년에는 코스닥에 등록하는 한편 매출 300억원을 돌파, 중견 전원공급장치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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