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과 베어엔터테인먼트가 각각 미래창투, 현대방송과 작품수급계약을 체결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한(대표 한형수)은 최근 미래에셋 창업투자의 자회사인 코리아픽처스와 작품수급계약을 체결, 미래가 투자한 「거짓말」 「세기말」 「춘향뎐」 「은행나무침대 2」 등 총 9편의 우리영화와 「더 댄스」 「더 홀 나인 야드」 「배틀 필드 어스」 등 10편의 외화 비디오를 판매하게 됐다. 영상투자 전문회사인 미래에셋창투는 코리아픽처스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상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에는 태흥영화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우리영화를 잇따라 제작해 왔다.
베어엔터테인먼트(대표 허대영·이서열)도 지난 1월 제1차 작품수급계약을 맺은 바 있는 현대방송과 제2차 작품수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영상투자 전문회사인 A사와도 곧 협력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이 회사는 SKC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우리영화 제작사인 코리아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현대와의 2차 계약은 「캅 랜드」 「졸업」 등 미라맥스사의 작품 7편과 「로스트 선」 등 카날플러스의 작품 4편 등 총 11편을 대상으로 하며, 판매 수수료율과 반품률은 각각 20%로 했다. 이에 앞서 베어는 현대와 1차 계약을 통해 「아프리카 아프리카」 등 총 10편의 영화 비디오를 판매해 왔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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