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메인프레임 운용체계(OS)의 새버전을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IBM은 자사의 S390 메인프레임이 전자상거래용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메인프레임 OS인 OS390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OS390 버전2 릴리스8」로 보안기능과 접속성, 시스템 관리의 용이성 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상사설망(VPN)과 클러스터링 관리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IBM은 이에 따라 자사 메인프레임 이용 기업들이 다양한 웹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30년간 전세계적으로 1만5000여개의 대기업에 메인프레임을 공급해 온 IBM은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기업고객들이 자사의 메인프레임을 전자상거래용으로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새로운 OS 버전을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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