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LCD)용 투명 전도성 코팅유리 관련 제조업체인 신안(대표 안경철)은 LCD용 초박판(1㎜) 투명 전도성(ITO) 코팅유리에 전자파·난반사 방지용 기능성 필름을 부착, 전자파·정전기·자외선 차단효과가 우수한 신개념 컴퓨터보안경 「누드필터」를 개발, 시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1㎒ 이하의 유해 전자파 차폐율이 99.9%까지 가능하고 표면 전기저항이 국내 최저 수준인 100Ω 이하로 정전기를 100% 제거할 수 있다고 신안측은 설명했다. 특히 선명도가 높고 반사율이 국내 최저 수준인 0.25%로 밝은 낮에 컴퓨터를 사용할 때도 눈부심이 거의 없으며 투명한 디자인에 세 가지 색상의 부착용 고리를 적용, 신세대들의 다양한 소비행태에 맞도록 개발됐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유해전자파에 대한 공신력 확보를 위해 일본 오사카공업시험소에 전자파 시험을 의뢰, 전계 노이즈의 99.9%까지 차단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높낮이 조절 및 탈착구조 등 일부 기술에 대해 실용신안 출원까지 마쳤다』며 『이달 일본에서 필름접합설비(자동라미네이팅기)가 들어오는 대로 한달에 10만개 규모의 양산설비를 갖추고 국내는 물론 해외로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546)472-5551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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