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코전자(대표 조종대)가 스크린프린트 저항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세라믹 저항기가 평판형인 데 반해 원통형 세라믹 로드에 프린팅한 것으로 2만V 이상 전압에서 200㏁ 이상 저항성능을 내는 고전압·고저항 저항기다.
필코전자는 이 저항기가 일반 평판형 세라믹 저항기에 비해 자삽이 쉬워 세트의 자동화 생산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계측기 등 정밀기기에 사용되는 이 제품은 그러나 가격이 일반 제품보다 비싼 것이 단점으로 필코전자는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 양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일주기자 forextr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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