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HP-오라클, "e서비스" 개발 제휴

 미국 휴렛패커드(HP)와 오라클이 HP의 온라인 비즈니스구상인 「e서비스」의 개발 및 강화를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e서비스용 동적중개업무(dynamic brokering) 언어 「e스피크」를 개발해 온 HP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것을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인 「오라클8i」 및 오라클 인터넷 플랫폼 제품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공동으로 「e서비스」의 개발과 보급 촉진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서비스」 기술은 오라클의 전세계 개발자 포털사이트인 「오라클 테크놀로지 네트워크(OTN)」와 HP의 개발자 웹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HP의 「e스피크」 개발단체에 제공될 계획이다.

 「e서비스」와 오라클 인터넷 플랫폼은 오라클8i 지원 플랫폼은 물론 HP/UX를 포함한 모든 유닉스와 윈도NT, 윈도2000에서 운용 가능하다.

 또 양사는 각각 e서비스 개발 연구소를 설립하는 한편 e서비스 시장개척을 위해 전세계 영업지점에 「전문가센터」를 마련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ASP), .com 등 고객이 오라클8i 상에서 e스피크를 사용한 e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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