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실시될 예정이었던 한국통신 대용량 전전자교환기 2000년도 신설물량이 대우통신의 불참으로 유찰됐다.
한국통신 및 교환기업체에 따르면 대우통신은 19일 오후가 기한인 입찰참여등록금을 납부하지 않고 제도개선을 요청, 입찰이 자동유찰됐다.
대우통신은 『한국통신이 확정되지도 않았고 추정치에 불과한 물량에 대해 연간단가방식을 적용하는 것은 곤란하다』고 입찰 불참이유를 설명하며 현행 연간단가방식제도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한국통신 조달절차는 입찰참가대상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입찰에 불참할 경우 제재를 가하는 것으로 돼있어 대우통신의 불참이유에 대한 한국통신의 판정이 주목된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대우통신의 주장이 부당하다고 판단될 때는 루슨트테크놀로지스와 수의계약형태로 공급계약이 추진될 것이며 합당하다는 판단이 내려질 경우에는 제도개선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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