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자신의 이름을 상표나 서비스표로 출원해 등록을 받는 사례가 늘면서 상표의 실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실명상표가 식별력이 강해 출원인이 상표를 등록하기 쉽고 소비자에겐 실명상표가 품질보증성을 인정해줄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98년까지 출원대비 전체 상표등록률이 최고 65%, 평균 59%인 데 비해 실명상표는 최고 81%, 평균 73%에 달한다.
실명상표는 또 기업의 자기얼굴 알리기를 위한 경영전략으로도 가치가 높아 삼성경제연구소가 최근 분석 발표한 「기업 CEO의 가치와 브랜드화」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투자자의 77%가 회사 상호보다 CEO의 이름을 보고 투자대상회사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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