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데이타시스템(대표 김상균)이 지문인식기기를 이용한 보안기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1년간 연구끝에 반도체방식 지문인식기기 모듈을 적용한 PC보안 및 출입통제용 인식기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일데이타시스템이 출시한 PC용 보안기기(모델명 매직시큐어 FP2000)는 지문인식기기 모듈을 PC의 통합병렬포트(USB)에 연결해 PC용 패스워드를 대체하도록 한 보안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지문 미등록자가 PC를 사용할 경우 로그온, 스크린서버, 파일인크립션 등에 대한 3중 보안차단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제일데이타시스템은 이 제품을 전자상거래, 인터넷뱅킹 분야 등에 적용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출시된 매직시큐어 FP4000은 기존의 패스워드나 ID카드방식의 출입통제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지문등록자만을 출입토록 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매직시큐어 FP4000은 최근 한국정보보호센터·한국투자신탁 등에 설치됐으며 한국증권전산에도 설치되고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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