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계, 제2차 해외공략 "채찍질"

 온라인게임업체들이 또다시 해외공략에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시장에 진출한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선발 온라인게임업체들의 선전에 힘입어 최근 코디넷·팬택네트·태울·청미디어·인터코리아앤모야 등 후발 및 신규 진출업체들의 해외시장 공략 움직임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온라인게임 전문업체인 코디넷(대표 홍성민)은 최근 미국의 온라인게임 서비스업체인 와이어드게임스사에 자사의 액션 온라인게임 「스타체이스」를 공급키로 계약, 곧 본격적인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디넷은 이 게임이 롤플레잉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기존 온라인게임과 차별화되는 액션 장르라 미국 시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팬택네트(대표 국현섭)도 역시 와이어드게임스사와 자사의 온라인게임인 「마제스티」와 「택틱스 머시너리」의 공급계약을 체결, 내주 중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시장에도 지난해 진출한 「마제스티」에 이어 「택틱스 머시너리」를 서비스하기 위해 일본어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태울(대표 조현태)과 청미디어(대표 김양신)도 최근 공동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에서 시장조사 및 게임서비스업체와 협상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게임시장에 뛰어든 인터코리아앤모야(대표 이영식)는 현재 개발중인 온라인게임 「리뉴얼」을 국내에 앞서 미국 시장에서 먼저 선보이기로 하고 개발완료와 동시에 서비스를 하기 위해 현지법인 설립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미국에서 온라인게임인 「넥서스(NEXUS)」를 서비스, 인기를 얻은 넥슨(대표 이민교)도 최근 후속작으로 「다크에이지스(Dark Ages)」의 상용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온라인게임의 해외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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