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이 불황타개를 위해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들과 기술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중기청에 등록된 이업종그룹은 총 354개이며 5491개 중소기업이 이업종 기술교류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몰아닥치기 시작한 지난 97년 말 317개 그룹 4928개 업체에 비해 그룹수는 37개(11.7%), 참여업체수는 563개(11.4%)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중소기업간의 이같은 이업종 교류 확산은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간 기술과 정보의 교류를 통해 기술애로를 해소하고 동시에 서로가 지닌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업종 교류에 참여할 경우 신기술 개발자금으로 과제당 소요자금의 50%(최고 2000만원)를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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