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침체의 늪에서 허덕였던 통신용 전원공급장치 시장은 올들어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동아일렉콤과 동한전자·인창전자·태형산전 등 통신용 전원공급장치 생산업체들은 지난해 IMF한파로 인해 통신시장이 위축되면서 급격한 매출감소로 상당히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들어 하나로통신과 이동통신 사업자 등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신규 설비투자를 확대, 통신장비 및 통신용 전원공급장치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량을 확대하고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아일렉콤은 연초에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수준인 450억원으로 정했으나 기간통신 사업자들의 설비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실적이 당초 목표보다 늘어난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한전자는 올들어 하나로통신의 본격적인 설비투자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00% 늘어난 120억원 규모로 증가해 올해 매출실적은 지난해의 두배 수준인 3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3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던 인창전자는 최근들어 이동통신 기지국과 중계기용 전원공급장치, FLC용 정류기 등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올 상반기에 지난해 매출실적보다 많은 4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태형산전은 올들어 이동전화사업자들이 통화품질 향상을 위해 간이중계기 등을 크게 늘린 데 힘입어 소용량 전원공급장치의 월간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증가, 올 상반기에 20억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통신장비 및 통신용 전원공급장치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통신용 전원공급장치 수입업체의 매출도 크게 늘어나 네믹람다한국지점은 올해 매출실적이 당초 기대했던 30억원을 크게 웃도는 6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본 코셀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텔콤인터내쇼날은 올해 전원공급장치의 판매실적이 지난 97년 수준인 15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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