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와 미국 SGI는 최근 제휴를 맺고 일본 시장에서 슈퍼컴퓨터를 공동으로 판매키로 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물리적인 해석에 강한 「벡터방식」 컴퓨터를 생산·판매하는 NEC와 슈퍼컴퓨터 사업 부문인 크레이리서치를 통해 「스칼라방식」 컴퓨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SGI는 일본 시장에서 각기 자사의 컴퓨터를 상호 공급키로 합의했다.
양사의 이번 합의는 최근 크레이가 NEC의 슈퍼컴퓨터를 미국 시장에서 덤핑 혐의로 제소, 미상무부 등이 덤핑을 인정해 NEC의 슈퍼컴퓨터가 미국 시장에서 배제된 상태에서 맺어진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슈퍼컴퓨터 분야와 관련, 일본 시장에서만 손을 잡게 됐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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