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건축사면 누구에게나 350만원짜리 캐드 소프트웨어 정품을 20만원에 드립니다.』
삼성SDS(대표 김홍기)가 국내 캐드시장 탈환에 나섰다.
이를 위한 비장의 무기는 지난해 한글과컴퓨터사가 한시적으로 시도해 성공했던 염가정책.
이 회사는 지난 2월 출시한 국내 유일의 국산 캐드 소프트웨어인 유니아크(UniARCH)의 8·15 특별판을 제작, 대한건축사협회와 보급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고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유니아크는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1%대에 머물렀지만 올들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1·4분기 5%, 2·4분기 20%, 그리고 8월 현재 25%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그동안 오토캐드가 국내 캐드시장의 80%이상을 점유해왔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성과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유니아크 8·15판으로 날개를 달겠다는 것.
삼성SDS는 『유니아크가 기존 외국산 건축설계용 캐드 제품의 장점에다가 국내 건축환경에 적합한 기능과 속도를 개선, 기대치보다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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