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방송이 지난해 유상증자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방송계 안팎에서는 『잘못하다 주저앉고 마는 것 아니냐』며 심각한 표정들.
한 관계자는 『인천방송이 지난해 12월 대주주인 동양화학을 통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금이 벌써 동이 났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면서 『이달말 직원들에게 지급할 급여조차 있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움을 피력.
현재 인천방송은 광고 등을 포함해 월 15억원 정도가 들어오고 있으나 제작비·급여 등을 포함한 지출은 약 40억원에 달해 월평균 25억원을 고스란히 앉아서 까먹고 있는 실정.
인천방송의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소액 주주들이 출자를 기피하고 있는 데다 동양화학 측은 지분제한 규정 때문에 마음대로 증자를 할 수 없어 방송권역 확대 등 돌파구 없이는 방송사 자체가 거덜날 판』이라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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