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 김종길)은 한얼기획(대표 신재철)과 공동으로 케이블TV망을 이용해 유아에게 인터넷 멀티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고, 가정에 있는 부모와 영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멀티 유치원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 멀티미디어 교육은 두루넷이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및 시스템 전반을 제공하고, 콘텐츠 전문업체인 한얼교육이 유치원에 적합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형태로 실시되며 서대문구 홍제동 청구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향후 다양한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 등을 강화해 9월부터는 멀티 유치원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두루넷 멀티 유치원에서는 일반 PC에 대형 모니터를 연결하고 유아들이 대형 모니터를 보면서 교사의 지시에 따라 마우스와 키보드를 직접 조작하며 인터넷 멀티미디어 교육을 받는다.
김종길 사장은 『유아들도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수업으로 폭넓은 사이버 세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종합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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