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개 대학과 120개 전문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고가 연구장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가 연내 구축된다.
기초과학지원연구소(소장 이정순)는 과학기술부 정보화 근로화사업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연구장비 정보를 총망라한 DB를 연말까지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초연은 우선 국립대 공동실험실습관, 사립대 중앙기기센터, 지역협력센터, 우수연구센터, 이공계 대학 등이 보유한 3만달러 이상의 장비 3000개를 포함, 총 8982건의 DB를 구축해 인터넷 서비스에 들어갔다. 현재 구축된 DB에는 장비명·보유기관·가격 등의 기본사항은 물론 분석기법·이용실적 등의 상세정보를 담고 있다.
기초연은 올해 말까지 「인터넷을 활용한 연구장비 검색시스템」 개발이 완료될 경우 기관별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검색이 가능해 연구장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장비 보유기관 스스로 인터넷을 통한 장비의 등록·수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8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9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