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부품조합" 회원사 급증에 계획사업 앞당겨 추진

 한국RF부품연구조합(이사장 손정수)은 7월 말 현재 58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과학기술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가 나오는 이달 말까지는 80개 이상 회원사를 확보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연차 계획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조합은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가 현재 입안중인 RF부품산업육성계획이 다음주중에는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구조합이 부처 산하연구소와 함께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IMT2000과 WLL등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차세대 무선통신분야에 회원사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력하기로 했다.

 또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동안 실시하기로 한 RF부품산업 실태조사도 세부적인 추진일정이 나오는 대로 착수할 예정이며 회원사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조합 통합홈페이지도 이른 시일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

 RF연구조합 현영성 사무국장은 『출범 1개월만에 회원사가 60개 가까이 되는 등 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계획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연구조합은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산업발전에도 기여하는 조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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