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인 아남텔레콤(대표 김주호)은 최근 대전법인연합 콜협회(회장 이규태)와 1000대 규모의 디지털TR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아남텔레콤은 1차로 8월초에 500대를 공급하고 나머지 500대분을 9월 중순까지 콜협회에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된 TRS장비는 대전시내 2000㏄ 이상 법인택시에 장착돼 차량과 승객을 연결해주거나 차량위치추적, 일반 전화망 접속, 무선신용카드 조회 등에 활용된다.
단일 사업자가 1000대 규모의 대단위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TRS업계에서 유래가 없던 일로 아남텔레콤이 지난해 유치한 가입자가 1000명 미만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커다란 성과다.
아남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순증가입자 2500여명과 이번에 새로 유치한 1000명을 포함해 연말까지 1만명의 회원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인데 대전권역내 법인택시의 잠재수요만 3500명에 달해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권역을 기존 서울 및 경기, 충청도 일부지역에서 지난달 중순 대전 및 충남권으로 확대한 데 이어 연말까지 대구·경북·부산·경남권으로 망을 확장해 전국서비스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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