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상거래(EC)의 대금지불에서는 온라인 전자화폐가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최근 자체 운영중인 웹사이트(http://www.csnet.co.kr)를 통해 총 8627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38.3%가 전자화폐를, 27.8%는 신용카드, 15.3%는 인터넷 자금이체, 10.3%는 전자수표 등을 EC 환경에서 인기있는 지불수단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네트워크형 전자화폐가 유력한 지불수단으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커 관련 솔루션·서비스를 놓고 업계의 시장선점 경쟁도 곧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네티즌들은 현재 EC환경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지불수단이 물품을 건네받은 뒤 대금을 지불하는 후불형(33.8%)이라고 응답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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