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컴팩컴퓨터가 한국 삼보컴퓨터와 코리아데이터시스템스(KDS)의 현지 자회사인 이머신즈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를 내세워 제소한 데 대해 PC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분분.
컴퓨터업계 관계자들은 컴팩컴퓨터의 이번 제소가 『이머신즈의 저가PC가 미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데 대한 견제용』으로 풀이하면서 『이는 반대로 세계 제1의 PC업체인 컴팩컴퓨터가 이머신즈에 대해 신경쓸 정도로 이머신즈의 위상이 격상됐음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
또 다른 관계자는 『컴팩컴퓨터가 이머신즈사를 대상으로 제소까지 한 것은 현재 컴팩컴퓨터의 내부사정이 얼마나 복잡한가를 보여주는 성격이 짙다』고 분석하면서도 『이번 컴팩컴퓨터의 제소가 최근 이머신즈 덕분에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삼보컴퓨터 내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
<이윤재기자 yj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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