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프리 PC가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진정한 무료 PC를 만들 수 있는 인터넷 광고 솔루션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솔루션은 신생 벤처기업인 유토(대표 송경호)가 개발한 「애드게이터」.
플로피디스크 한장 크기인 이 솔루션의 핵심은 PC를 사용할 때 사용자들이 반드시 보게 되는 시작화면, 종료화면, 화면보호기, 바탕화면을 이용해 광고를 전달하는 기능에 있다.
인터넷 푸시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광고 데이터를 비롯, 각종 정보를 전달해 업데이트도 간단하게 이뤄진다.
과거에도 포인트캐스트 등 푸시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들이 다수 있었으나 대부분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화면보호기 정도를 이용했었지, 애드게이터처럼 시작화면과 바탕화면, 종료화면까지를 모두 이용한 제품은 없었다. 윈도 시작화면의 경우 약 10∼30초, 종료시에는 2∼10초 가량 화면을 봐야 하기 때문에 이 시간 동안의 광고는 TV를 보는 것같은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는 것이 유토의 설명이다. 문의 (02)3474-7373
<구정회기자 jh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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