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반도체 5사의 여름 휴가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일본공업신문」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1∼9일간의 휴가기간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추었던 이들 업체는 올해는 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생산라인을 풀 가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는 최근 반도체 품목의 생산비중을 종전의 범용 D램 중심에서 로직 등 비메모리 제품으로 옮기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후지쯔의 경우 2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기간 동안에도 모든 공장을 가동해 생산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전기도 올 여름 휴가기간에는 주력 공장 생산라인을 풀 가동할 계획이다.
이밖에 NEC, 도시바, 히타치제작소도 일부 공장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공장을 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생산라인을 세워 공급량을 조절해야 할 정도로 반도체 수요가 부진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에는 여름 휴가를 물리면서 생산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는 이들 업체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비메모리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등의 「탈 D램」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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