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은 기존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유상증자 결과,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99.1%인 5547만7209주가 청약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실제 약 66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 하나로통신은 당초 내년말로 예정된 대구·광주·대전은 물론 안양·고양·의정부·수원 등 수도권 지역의 서비스 시기를 지역에 따라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초까지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지난 20, 21일 이틀간 기존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데이콤을 포함한 삼성·현대·대우·SK·한국전력·두루넷 등 7개 주요주주사와 LG·보훈복지공단·온세통신 등 1% 이상 주주사가 배정분에 대해 전액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기존주주 청약결과 실권이 발생한 51만569주(발행가 60억원)에 대해서는 오는 27, 28일 이틀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신·대우·삼성·LG·SK증권 등 5개 증권사를 통해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3차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하나로통신의 납입자본금은 현재 9200억원에서 1조2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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