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영국 보다폰이 미국 에어터치를 인수하면서 탄생한 세계 최대 휴대폰 사업자 보다폰 에어터치가 미국 업체인 컴넷 셀룰러를 인수,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보다폰 에어터치는 자본투자회사인 블랙스톤그룹이 소유한 휴대폰 사업자 컴넷을 현금 7억6400만달러와 부채 6억달러를 포함, 약 14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이 회사는 이번 인수로 미국 서부지역 9개주에서 휴대폰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돼 미국에서 휴대폰 사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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