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애폴리스=upi연합】 미국의 컴퓨터 디스크 드라이브 생산업체인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사는 19일 평방인치당 238억비트를 담는데 성공, 데이터집약 저장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저장기술은 기존 하드 드라이브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3.5인치 디스크 1장에 MP3 음악파일 22일분에 해당하는 32GB를 저장할 수 있다.
시게이트의 봅 틸 부사장은 이번 기술개발로 단일 소비재 전자제품에 100시간 이상의 비디오 프로그램과 콤팩트디스크(CD) 수준의 음악, 게임 소프트웨어를 저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다음달 10일 신제품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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