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데이타(대표 정광훈)가 독일의 대표적인 제품 및 시스템 인증기관인 T5VPS(프로덕트서비스)와 손잡고 밀레니엄 특수로 최근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한 Y2K 인증컨설팅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금융·제조업 출신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설립된 유니트데이타는 최근 T5VPS의 한국내 지사인 한국T5V프로덕트서비스코리아측과 Y2K인증 관련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Y2K컨설팅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트는 이 계약에 따라 업체 섭외에서부터 인증심사, 현장검증, 시험가동, 도큐멘테이션 제작 등 Y2K인증에 필요한 모든 실무업무를 맡게 되며 현재 외부인력 포함 40명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최근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벽산엔지니어링·대경기계 등 10여군데에서 업무가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이영범 이사는 『국내 다른 Y2K인증기관과 달리 T5VPS는 미국·유럽·동남아 등 전세계 25개국에 네트워크를 구축한 세계적인 기관으로 특히 지명도가 높아 Y2K인증서의 대외 공신력이 높은 것이 강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학교·금융기관을 비롯한 모든 분야로 영업력을 확대, 1000개 업체에 컨설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의 (02)555-0530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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