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반도체 경영권을 인수하는 것으로 반도체 빅딜을 사실상 마무리한 현대전자는 경영권 인수 작업과 거의 같은 시점에 D램 가격이 급등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과 관련, 『양사 합병의 앞날을 예고하는 길조가 아니겠느냐』며 희색이 가득.
특히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종업원 승계 문제가 양사 직원 모두에게 불만없이 마무리된 데 이어 D램 업체의 최대 희망인 가격 상승까지 겹치는 등 주변 환경이 호전되고 있다는 데 크게 고무된 분위기.
현대전자의 한 관계자는 『당초 8월 이후에나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던 64MD램 가격이 경영권 인수와 함께 오름세로 반전돼 향후 양사 통합 작업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를 계기로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반도체 빅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누그러질 것』을 기대하는 모습.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챗GPT 검색 개방…구글과 한판 승부
-
2
SKT, 에이닷 수익화 시동...새해 통역콜 제값 받는다
-
3
비트코인 11만달러 눈앞…트럼프 發 랠리에 20만달러 전망도
-
4
올해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전기차는 2년째 역성장
-
5
에이치엔에스하이텍 “ACF 사업 호조, 내년 매출 1000억 넘긴다”
-
6
갤럭시S25 '빅스비' 더 똑똑해진다…LLM 적용
-
7
테슬라, 3만 달러 저가형 전기차 첫 출시
-
8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
9
정부전용 AI 플랫폼 개발…새해 1분기 사업자 선정
-
10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 회장 승진…HBM 신장비 출시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