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및 인터넷 관련업체들의 프리PC마케팅이 갈수록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도 이 대열에 가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MS는 최근 자사 인터넷 포털서비스인 MSN의 3년 가입자들에게 PC를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MSN의 3년치 인터넷서비스 이용료 647.64달러(월 17.99달러)를 미리 내는 계약자들에게 400㎒ AMD칩을 장착한 「랜 플러스」 PC를 무료 제공하는 것이다. 모니터와 프린터는 별도요금이 적용된다.
MS의 이같은 전략은 MSN이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가 180만명 정도로 1위인 아메리카 온라인(AOL)의 1600만명에 비해 크게 뒤져 있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MS는 이번 프리PCMSN서비스 연계를 통해 개인 금융 웹사이트인 「MSN 머니센트럴」 관련 부가서비스 사용료도 부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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