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방송법을 이번 국회 회기 중 통과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위성방송추진협의회가 국민회의의 통합방송법 국회 제출을 계기로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한국언론학회와 한국방송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긴급 전화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224명 중 81.3%인 182명이 이번 회기내 법 통과를 희망했으며, 17.9%인 40여명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방송법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돼야 하는 이유로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 등 환경변화에 대응(28.6%) △위성방송 등 뉴미디어의 도입 발전(18.7%) △방송의 국제경쟁력 향상(17.6%) △방송의 정치적 독립(13.2%) △국내 영상산업 진흥기반 마련(12.6%)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위성방송 실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79.9%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영상산업 진흥기반 조성(27.9%)」 「정보사회 기반구축(26.8%)」 「시청자 선택기회 확대(20.1%)」 등을 꼽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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